"희망" 1% 주택자금 대출

 

 

 

 

정부와 여당이 28일 발표한 전월세 대책의 핵심은 전세수요자가 주택을 구입하게끔 유도하는 것이다.

 

매매 시장을 활성화 하여, 전세와 월세 시장을 안정화 시킨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러한 대책을 발판으로 새로운 모기지 금리를 선보였다.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에게는 연1%의 초파격적인 금리로 최대 2억까지 주택자금 대출을 받을수 있게 해주는

 

것이었다.

집을 가져보지 못하고 살아왔던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희소식 이다

 

앞서 정부는 생애최초주택자금 대출이라는 (3.3~3.5%) 제도를 발표함에 이어 서민들과

신혼집 걱정에 결혼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청춘남녀에게 달콤한 사탕을 사준것에 이어

 

이번에는, 그냥 꿀 한통을 선물로 준것과 같은 파격적인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매달 월세를 꼬박 꼬박 내야하는 심적인 부담이 줄어들것이며

 

언제 집주인이 전세금을 올려달라고 할지 모르는 불안감에서 탈출할수 있는 기회

등기부 등록상 나의 이름이 적히 내집을 가질수 있는 기회가 생긴것이다.

 

이런 기대심리속에 집이 없는 무주택 사람들과, 이제 막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신혼부부 의 관심이

높았다.

하지만 실상은 1% 짜리 대출이 아닌, 99%짜리 희망고문이었다.

이유는 아래에 나열하겠지만 조건이 너무 까다롭다.

 

 

 

 

 

일단은 주택은 안된다.

서울 수도권과 6대 광역시 소재의  전용면적 85㎡ 이어야 하며 6억원 이하의 아파트여야 한다.

단독세대주인 경우는 30세 이상이어야 한다.

 

생각보다 까다롭지 않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꺼다. 이 조건이면 난 충분히 포함된다고

글을 읽으면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꺼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아파트여도 오래된 아파트는 안됩니다.

입지조건이 좋지 않아서 가격이 떨어질꺼 같은 아파트도 안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구원수등 모든걸 점수화 하여 평가한후에

3000명 안에 선정되어야 합니다.

 

3000명안에 선정되시면, 축하합니다.

20년간 1%대의 금리로 최대 2억까지 대출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이게 지금 1%주택자금 대출의 현실 입니다.

 

추후에 시범운행 하는걸 점차 확대하여 연 1만가구에게 혜택이 돌아가겠끔 한다고 하는데 지금 당장

꿈을 꾸셨던 분들에게는 실망만 가득할꺼 같습니다.

하지만, 희망 을 가지시고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 이라는 제도도 한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천막집이어도 내 집이 좋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공간이며 나와 우리 가족이 함께 하는 곳이기에 무엇보다 몸과

 

마음이 충분히 쉴수 있는 공간에서 살기를 누구나 꿈꾸며 살아갑니다.

 

서민들은 이러한 꿈을 꾸며 오늘 하루도 열심히 일을 하며, 통장에 저축을 합니다.

 

정부는 이러한 서민들에게 희망고문 그만시키시고, 조금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갈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