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야만 좋은건가? 명품시계 최고인가? |
우리가 결혼을 준비함에 있어서, 여성분이 미래의 신랑에게 멋진 시계를 선물해 주는게 하나의 관례가
되었습니다. 허나 집안이 넉넉하시고 삶에 여유가 있으신 분은 고가의 명품 시계를 선뜻 구입하여
남자의 손목에 채워줄수 있겠지만, 저를 포함한 대다수 서민들은 큰 고민을 하게 됩니다.
얼마짜리 시계를 사줘야만 시댁에 밑보이지 않을까?
미래의 신랑이 당당히 친구들에게 자랑도 하고, 만족해 할까?
다른 많은것도 고민하고 선택해야 하는 시점에서, 시계의 선택은 짜증나는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먼저 무브먼트를 알자 ~!! |
시계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메이드 스위스 라는 말은 들어보셨을 껍니다.
종종, 시사프로그램에서 특집으로 시계제작 과정을 반영하는데 스위스의 시계장인이 몇년에 걸쳐
하나의 시계를 완성하는 과정을 다루곤 합니다.
그만큼 시계의 역사는 스위스 라는 나라를 빼놓을수 없으며, 기술력의 차이 또한 엄연히 존재 합니다.
과거 스위스 다음으로 일본무브먼트 를 알아주곤 하였는데...!! 그 기술력의 격차는 무척 큰 편입니다.
또한 현재는 중국이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는 단계라고 합니다.
이유는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이다. ~~!! 가짜를 많이 카피하다보니 기술력이 늘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시계 구입시 점원에게 물어보세요 이 시계 무브먼트 어디껀가요?
명품 브랜드 시계가 제일 좋다 |
우리가 흔히 명품이라고 불리는 시계가 있습니다.
구찌, 루이비통, 샤넬 등 모든 여성들이 아는 이 브랜드 시계는 명품 시계가 맞습니다.
이유는 명품 회사에서 만드는 시계이니까요 ~~!!
하지만 시계를 좋아하는 분들은, 인정해 주지 않는 시계가 위의 시계입니다.
쉽게 말해서 "패션시계" 라고 말하곤 합니다.
오메가, 파텍필립 이라는 브랜드 명은 들어 보셨는지요?
위에서 나열한 회사가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알아주는 명품 브랜드이며, 시계의 역사도 깊습니다.
역사가 깊다는건 무브먼트 제조기술이 높다는것이며 그건 시계의 완성도가 높음을 말할수 있습니다.
과거 루이비통이, 명품시계 라인업을 키우겠다고 하였는데 지금 얼마나 발전하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돈이 없다. 너무 비싸다...!! |
위에서 언급해 드린 명품 패션시계도, 적게잡아도 수백만원이며
아래에서 말씀드린 명품시계는 수백에서 수천만원까지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저같은 서민들은 엄두를 낼수 없는 가격이지요...!!
그래서, 우리 신부님들은 인터넷을 뒤지고 주변에 추천을 받아서 몇가지 브랜드를 나열하게 됩니다.
그리고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시계 매장을 유심히 둘러 보면서 눈에 몇가지를 찝어 둡니다.
그 브랜드가 아마도 " 티쏘 " , " 해밀턴 " , " 라도 " , " 알마니 " 일 것입니다.
여기서 알마니 시계는 일단 제외하겠습니다. 알마니 시계는 인정해 주지 않는 시계라고 불리곤 합니다.
인터넷에서 "홍독" 또는 "홍콩독수리" 라고 검색하시면 알마니 시계 관련 정보가 많이 나올것 입니다.
무브먼트 부터 무엇하나 마음에 드는게 없는 시계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니까요...!!
아무튼 위에서 나열한 브랜드는 50 ~120만원의 착한가격? 을 형성하고 있으며 디자인도 나름대로
빼어납니다.
난 시계를 알고 고르는 걸까? |
시계매장 을 가시면 어떤 방식의 시계를 원하시냐고 물어보실 껍니다.
오토매틱? 쿼츠방식? 이 두가지를요...!! 이런 질문을 받게 되면 누구나 당황해서 그냥 예물시계
보여주세요 하시거나 추천좀 해주세요 하실껍니다.
그럼 두가지를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쿼츠방식은 건전지로 구동되는 방식입니다. 즉 시계에 건전지를 넣어서 작동하는 겁니다.
오토매틱은 태엽을 감아주는 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즘 나오는 오토매틱은 손목의 운동량으로 자동으로 태엽이 감아지기도 하지만 2~3 일 정도 시계를
책상위에 올려두면 멈춰 버립니다.
이 두가지 방식의 시계를 구별하는 방법은 시계의 뒷면을 보시면 됩니다.
지금 위의 사진은 오토매틱 시계의 뒷면 입니다. 보통의 경우 위의 이미지처럼 내부를 볼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쿼츠방식(건전지 방식) 시계의 뒷면입니다. 뒷면이 철판으로 막혀 있습니다.
두가지를 구분하는 방법은 이제 아셨을꺼라 믿습니다.
그리고 두시계의 차이점을 설명드리기 전에, 몇가지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오토매틱 방식의 시계가 비쌉니다. 그런데 고장의 위험이 쿼츠보다 높습니다.
쿼츠방식의 시계가 저렴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고가의 시계는 오토매틱으로 생산 됩니다.
그래서 신부님들은, 마음에 드는 디자인 이여도 예물이니까 가격대를 맞추기 위해서 오토매틱을
선택하시곤 합니다.
그런데 오토매틱에도 크로노그래프 라는 시계가 있으면, 아주 많이 보셨을 시계 입니다.
바로 이런 모양의 시계 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시침과 분침 예외 작은모양의 시계가 시계안쪽에 3개가 더 달려 있습니다.
이런 시계를 크로노그래프 시계라고 합니다.
이런 취향의 시계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비추 합니다.
이유는 기능을 사용할지 모르는 분들이 열에 9명이십니다. 아니 100에 99명 이라고 하는게
맞을수도 있습니다. 또한 크로노 시계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일반무브먼트의 정교함을 훨씬 앞지른
아주 정밀한 무므먼트여야 합니다. 그런데 디자인이 예뻐서 오토매틱(기계식) 시계에 크로노그래프
가 달린 시계를 구입하게 된다면, 그 결과는 어떨까요?
작은 충격에도 시계의 오차범위가 커질수 있지 않을까요?
쿼츠방식(건전지) 에 비해 기계식 시계는 세월이 흐를수록 오차범위가 많아지는게 사실이기에
보통 2~3년에 한번씩 전문시계 업체에 부탁하여 오보홀(분해 청소후 재조립) 을 하게 됩니다.
그점 시계 구매하실때 잊지 마세요...!!
길게 쓸려고 했는데, 힘이 부쳐서 내용을 조금 요약해서 바로 넘어가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해 드리고 싶은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부로바 라는 시계 브랜드
입니다. 과거 우리 부모님 세대때 명품브랜드로 예물시계로 많이 활약했던 시계로 , 시계의 역사도
깊습니다. 이 제품도 위에 나열한 시계들처럼 저가형 중가형 고가형 라인업으로 나누어 지며
고가형 시계는 백화점에서 100만원 내외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위 제품을 추천드리는건, 과거 명성에 비해서 낮아진 인지도 때문 입니다.
100년을 넘은 역사를 가진 제품인데, 지금은 어디 듣도못한 브랜드 취급을 받고 있으며, 본고장
미국에서 매니아들에게만 사랑을 받고 있는것도 지금 현실입니다.
그리고
흠, 또한가지는 오토매틱 시계의 단점만 너무 나열한거 같은데...!!
익숙해 질수록 정이 가는게 오토매틱 시계 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쉽게 고장 안납니다.
세월이 지날수록 오차가 생기는건 모든 시계가 동일한 형상이며, 충격에 약한건 어떤 시계든지
똑같은 거니까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다만 크로노 타입의 시계는 기능을 모르신다면 권해
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멋으로 달고 다니는 거라면 시계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시계가 가장 멋진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시계란 가격이 중요하고, 브랜드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손목에 편하게 올려져 있으면 되는것이며, 약속시간에 늦지 않게 정직하게 시간을
알려주면 그것이야 말로 명품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예비신랑이 오메가 또는 까르띠에 같은 비싼제품을 이야기 한다면, 한번 물어보세요
당신은, 그 시계의 어떤점이 마음에 들어서 구입하고 싶은건지...!!
'오늘의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미있는 1700원의 결혼 (0) | 2013.09.05 |
---|---|
클라라 각진얼굴 콤플렉스 망언 (0) | 2013.09.05 |
또 터진 연예계 송인화 대마초 사건 (0) | 2013.09.04 |
영원한 섹시남 박진영의 이상형 (0) | 2013.09.04 |
체크카드 한도 확대 (0) | 2013.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