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산에 올라가면, 산에서 도라지 냄새가 진하게 풍기는 곳이 있습니다. 그런곳에서 도라지 채취 금지
라는 푯말이 곳곳에 붙어 있고 양심있는 산악인 들은, 자연을 위해서 실천을 하지마 그러지 않으신 분들도 꽤 많이 있다.
오늘 갑자기 왠 도라지 타령이냐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쉽게 구할수 있는 약초이며 우리몸에 이로운
작용을 하기에 소개해 드릴까 한다. 그것도 산도라지로, 농가에서 재배하는 양식이 아닌 야생으로
먼저 도라지 산도라지 사진을 보여드릴려고 했으나, 이걸 토대로 야생의 도라지를 캐러 다니시는 분들이
계실까봐서 올리지 않을려고 한다.
다만, 잡초들이 무성한 숲속에 보라색 꽃잎이 보인다면 그건 산도라지일 가능성이 크다.
일단 도라지는 군집을 형성해서 살기에 그곳을 지나가게 되면, 100% 진한 도라지 향이 나서
자신도 모르게 뒤돌아 보게된다. 일반양식 도라지와 다르게 2배 3배 진한향이 나는게 특징이다.
산도라지의 효능은 열이많이나는 식품으로
더위로 인한 치친체력에 좋다 또한 토혈 및 하혈을 할때 복용을 하면 좋은 효과를 본다고 한다.
그리고 몸이 차서 소화기능이 떨어지신 분께, 좋은 효과를 보이며 심장 강화와 정력제로 먹기도 한다.
여기서 정력에 좋다고 하니, 왠지 산에 있는 산도라지가 전부 사라질까봐 두렵기만 하다 ㅡㅡ
BUT 천식이 있는 분들께도 좋은 효과가 있어서 기관지가 약하신 분들이 많이 드신다.
그럼 먹는 방법을 궁금해 하실꺼다. 본디 약초는 생으로 먹는게 가장 좋지만 산도라지는 향이
진해서 먹는걸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그런분들은 산도라지 한뿌리에 우유 500ml 를 넣어서 믹서기에 갈아서 드시면 좋다.
맛이 없다고 하면, 좋은 꿀 좀 넣어두면 드시기 더욱 좋을것이다.
아니면 산도라지 구이도 반찬으로 해서 먹으며 가족이 식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몸에 좋은 약초를
섭취할수 있다. 구이방법은 양념장을 약간 달콤하게 해서, 산도라지를 방망이로 쳐서 넓적하게
펼친다음 양념을 발라서 후라이팬에 구우면 된다.
산도라지 구별법은 전문가가 아니면 솔직히 구분하기 어렵기에, 글로 설명할수 없다.
또한 가격도 너무 다양해서, 정확하게 집어줄수 없다.
산도라지를 먹는 방법은, 약초꾼을 찾아서 부탁해서 먹는방법이 아니라면 믿고구입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속지 않고 먹는방법은 직접캐서 먹던가 아니면 마음 편하게 양식 도라지를 구입해서
드시는 것이다.
한때는 인삼대용으로 도라지가 인기를 얻었다. 지금은 서구화된 입맛으로 명절때 도라지 무침으로나
볼수 있지만, 반찬으로 부담없이 먹을수 있는 약초로 정말 귀하고 효과가 있는게 도라지 라는걸
우리모두 잊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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