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해서 먹을수 없다. |
오늘은, 일본산 먹거리에 관하여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최근 가장 주목을 받고 있고, 소비가 둔화되어 판매업자들의 고충이 늘어난 품목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일본이 바다에 방사능 유출을 인정하면서 부터 더욱 심각화된 품목인 "생선" 입니다.
우리네 밥상에 일주일에 한두번은 올라오는 고등어 , 명절 제사상 에 빠지는 않는 병어
추석선물이나 설날 선물로 인기인 영광굴비등, 생활밀착형 먹거리인 생선의 소비가 급격히 감소
되었습니다.
정부의 늦은대처 |
우리가 이렇게 불안함을 가지게 된건 정부의 늦장 대응과 총리가 나서서 안전하다 괜찮다는 말을
하는거 때문이지 않은가 싶습니다. 우리와 인접한 국가인 중국에서는 10개현 전면 수입금지 조취를
취하였으며, 대만는 8개현 수입금지 조취를 시행하였습니다.
나름대로 그들보다. 선진국 이라고 자평하는 대한민국은 일본이 괜찮다고 하니 우리도 괜찮다며
국민들을 설득시킬려고만 하였고,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일본의 편에 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민들이 원하는건, 단호한 대처 즉 일본산물품 전면 수입금지 였는데, 총리와 공무원 분들이
국민의 마음을 몰라주셨네요~!! 아니 알고는 계시는데 외면했지 않은가도 싶습니다.
그러다. 들끓는 여론에 밀린건지 아니면 본인들도 위험하다고 이제사 느낀건지
지난 6일 오전 정흥원 국무총리 주재로 당정 협의를 걸쳐서 후쿠시마 주변 7개현에서 나오는
농수산물 모두 수입금지하기호 하는 특별 조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 후쿠시마 주변 7개현에서는 나오는 민어,대구 등 50개 어종에 대해서만 수입금지 을 해왔는데
앞으로는 방사능 오혐과 관계없이 국내유통을 전면 금지 시킨다고 합니다.
또한 국내산 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기 기준도 370베크렐에서 일본의 수준에 맞춘 100베크렐로
바꾼다고 합니다.
일단은 후쿠시마 지역에서 나오는, 품목은 수입금지가 된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본이라는 국가에서 우리나라 처럼 박스갈이 라는게 있지 않을까요?
만약에 원산지를 속인다면? 우리나라에 수입되는건 어떻게 막을까요?
어제자 뉴스에 나주배가 아닌데, 나주배로 박스갈이를 해서 판매하는 업자가 단속되었습니다.
이런 일이 우리나라에서만 있는 일일까요?
최선을 다해서 검역한다. |
얼마전 뉴스에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검역은 다른국가에 비해 2배이상 강화해서 하고 있습니다.
라며 시민단체 를 초정하여, 검역과정을 여과없이 보여주었습니다.
그만큼 정부는 국민들 먹거리에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있다는걸 보여주고 싶었나 봅니다.
하지만 마지막 시민단체 관계자분이 나와서 하시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우리는 아직까지 믿을수 없다. 그냥 일본산 전제품을 수입금지 시켜주라"
맞습니다. 우리가 원하는건, 한정된 지역의 수입금지 조취가 아닌, 일본산 전지역 수입 금지 입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 뉴스가 방영되고, 다음 뉴스에서
수산물 직원 3억뇌물 혐의 조사중 이라는 기사가 뒷이어 방송되었습니다.
수산물 검역의 통관은 담당공무원이 거의 황금열쇠 를 쥐고 있는 격이며, 거기에 대한 비리가 있다
라는 뉴스였습니다.
이러면 우린 어떻게 믿을까요?
방사능 검역도 슬렁 슬렁 넘어갈수도 있을것이며, 원산지도 바꿀수도 있을것이고
일본산 이라고 방사능 검사에 합격했더라도, 한국에서 박스갈이처럼 원산지 갈이 를 할수 있지 않을까요
실제로 정부가 일을 하지 않는건 아닙니다.
저의 어머니도 시장에서 생선가게를 하시고 계시고, 바로 어제 원산지 단속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본산 수산물이 원전이 터지고 나서 조금씩 유통이 되었지만 이제는 물건 자체가 없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시장 상인들 스스로도 꺼림직한게 있으니 취급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것도 사실이고
단속을 맞으면, 벌금또한 무시못하기에 더 조심하고 신중하는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일본산 보다. 국산이 더 좋다는걸 상인들 스스로가 잘 알고 있기에, 소비자가 원하는
물건을 진열해두고 판매할려고 하는게 장사하는 사람들의 한결같은 마음이니까요
국산은 안전한가? |
정부가 발표했던 데로 국산은 안전한 편에 속한다고 생각 됩니다.
후쿠시마에서 원전 방사능이 유포된건 태평양 쪽이며, 일본이 제공하는 자료와 세계 곳곳에서 나오는
방사능 유포관련 자료에서도 태평양 쪽으로 뻗어져 가고 있습니다.
즉, 회유성 어종이 아니라면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많이들 좋아하는 회유성 어종이라면 생선의 왕 참치, 다랑어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전 앞으로는
참치캔도 먹어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흘러 들어오는 바닷물 흐림상 물의 유입이 한국쪽으로는 오지 않고 있는걸로
보입니다. 일단은 정부가 발표한 그대로, 태평양에 흘러간 방사능이 지구를 한바퀴 돌아서 우리나라
까지 오기는 10년이 걸린다는 말은 맞는걸로 보입니다. 10년이란 기간동안 방사능 수치가
얼만큼 떨어질지는 모르겠지만요...!!
개인적으로 걱정이 되는건, 빗물로 인한 동해쪽 방사능 유출이 조금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빗물을 타고, 방사능이 강가로 흘러서 그게 바닷물과 합쳐져서 동해로 아주 극미량이 유입된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물론 아주 극소량이라고 하지만 인체에 나타나는 반응은 다를수 있다는건
알아두어야 할꺼 같습니다.
또, 하지만 불행중 다행인지 정부가 남해와 동해쪽 바닷물 방사능 검사를 대폭 늘린다고 하니
이상변화가 관찰되면, 뉴스나 각종 메체를 통하여 발표하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는 빗물을 타고 강을통해서 유입되는 양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방사능 량과 크게
차이가 없을꺼 같습니다. 워낙 거리가 있어서 많은 부분 희석이 된다고 생각 되니까요
공산품도 문제이다. |
원전 사고가 터지고, 수산물과 관련하여 또하나 관심을 받은게 일본산 맥주 입니다.
세계맥주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일본산 맥주를 좋아하시는 매니아 분들께서도
나름대로 걱정이 드셨겠지요...!!
고유지책으로, 지금 많은 분들이 일본산 맥주를 끊으셨다고 하고 또 어떤분들은 중국에서 생산되는
분량의 일본산 맥주만 마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버젓이 마트에서는 원산지 : 일본 이라고 적힌 맥주가 판매되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이래도 마실것인가 |
맥주의 주원료는 맥아와 홉 등이 있습니다. 바로 보리가 생명이지요
이런 주원료라 할수 있는건 맥주의 본고장인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북미 등에서 대부분 수입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본 맥주도 비슷한 실정이라고 합니다.
그다음 가장 중요한건 바로 " 물" 입니다.
일본 맥주의 경우는 후쿠시마 원전과 멀리 떨어진 일본 동북부 지역 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 다했습니다. 감 잡으셨죠?
얼마전 일본정부는 후쿠시마 원전부근 지하수도 오염되었을수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지하수라는것도, 땅속의 지맥을 통하여 돌고 도는건 다들 아시는 사실 이실 껍니다.
그런데,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다고는 하지만, 같은 지맥의 수원을 사용하여 맥주을 만든다고 하면
누가 먹을까요?
정말, 일본산 맥주를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며 원산지 를 중국 이라고 써진 제품을 구매하여 드시는게
혹시모를 만에하나에 대비하는것이며, 정신건강에도 좋을꺼 같습니다.
국민 보건이 우선이다. |
정부가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부분적으로 일본산 제품에 관하여 수입금지 조취를 시킨건 아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번 조취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이 많이 감소되어 시장에서 많이 사라진
상태이고, 국민들 또한 만에하나라도 있을 불미스러운 일과, 걱정에서 자유스러워 진것도
사실이니까요
분명, 이번 일본의 일은 쉽게 끝날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정부는 외교적 문제가 있더라도 국민보건이 가장 우선이기에, 상황을 지켜보며
엄중하고 신속한 결정을 내려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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