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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방사능 생선이 차례상에 올려지게 할 것인가

by 하늘학교 2013.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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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정부 -

 

 

일본원전사고 가 일어난지 약 3년이 되어간다.

 

체르노빌 원전사고의 11배 규모의 사고이며, 지구역사상 최악의 원전 사고로 뽑히는 사건이다.

 

처음 사고가 일어났을때, 미국에서 콘크리트를 대량으로 부어서 사고지점을 외부와 원천 차단 하라

 

도움을 주겠다고 일본정부에 알렸지만, 스스로 해결할수 있다며 세계여러 나라의 손길을 거부했던게

 

결국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에 유출되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

 

그 잘난 도쿄전력 스스로 해결할수 있다고 말했던 일본 정부는 이제사 정부가 개입하여 사건을

 

수습할려고 하고 있다. 그것도 세계 원자력 기구에 도움까지 요청하면서

 

타이밍이 아주 기가막히다고 느끼는게,  선거가 끝난이후에 방사능 유출에 관한 기사가

 

터졌으며, 위험하다는 말을 꺼내고 있다.

 

갑자기 왜 이런걸까? 개인적으로는 분명 정치적인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여기서 재미있는게 있다. 일본은 사태해결을 한다고 정부가 직접 개입하겠다고 말만 하고 있지

 

실질적으로 방사능 오염수 유출에 대한 국회 심의를 9월중순 이후로 늦추고 있다.

 

그 이유가 무척 재미있는게,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유치에 악영향을 줄까봐서 라고 한다.

 

 

올림픽 유치 위원장 IOC 에서도 바보가 아닌이상 세계적인 축제에

 

방사능이 득실대는곳을 하계올림픽 유치장으로 선정해 주지는 않을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흥행에 참패할것이니까. 허나 변수가 있다면 "일본의 로비스트" 그들이 얼마나 달콤한 사탕을 물려주냐

 

에 따라서 변화가 있을수도 있다.

 

근데, 누구 사람들이 구경갈까?  일본 사람들이야 가겠지만 해외에서는 꺼려할듯 싶다.

 

 

 

 

 

 

 

- 지금 일본은 -

 

 

3년이 되어가는 시점에 지금 일본의 원전사고지점의 방사능량은 1800밀리시버트로 사람이 약4시간

 

가량 노출이되면 죽음에 이르는 수치까지 올라가 있다.

 

또한 이 방사능이 바다로 흘러가서 태평양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다.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다는건 바다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는 것이며, 각종 생선 에 방사능이 축적되고

 

있다. 방사능 오염분포도를 보면 태평양 바다 쪽으로 확산되고 있는게 보이며 이건 회유성 어종에게

 

방사능이 축척되고 있다는 것이다.

 

회유성 어종( 전세계 바다를 돌아다니는 어종)

 

 

 

 

 

 

 

- 대한민국 정부 -

 

 

이런 상황에 이웃국가인 우리는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 방사능이 태평양쪽으로 간다고 하지만 우리나라

 

동해쪽에 흘러들어오지 않을까? 다가오는 추석명절에 차례상에 생선을 올려도 되는걸까?

 

이런 소비자의 불안한 마음들이, 지갑을 꼭 닫아두게 되고 생선 소비보다 육류소비 쪽으로 방향이

 

바뀐거 같다

 

이런 국민들의 불안감을 정부는 아는지 모르는지, 방사능 괴담이라고만 한다.

 

한해 수입되는 일본산 수산물은 2만3000톤으로 국내소비 시장의 0.5% 불과해 걱정할꺼 없다는 식이다.

 

 

우리가 걱정하는건 0.5% 로라도 내가 먹을수도 있는것이며, 가족 친구가 먹을수도 있는것이다.

 

먹고 배설해서 방사능이 사라진다면 모르까, 인체에 축척되어 언젠가는 몸에 이상을 줄수 있으며

 

그게 자식에게 되물리 될수도 있는데 말이다.

 

지금 정부는 일본산을 국산으로 둔갑해서 판매하는 일을 집중단속하겠다, 남해안 등지의 27곳에서

 

바닷물의 방사능 검사를 매달 하겠다는 정도로 , 국민들을 달랠려고 한다.

 

 

 

 

 

 

- 지금 해외는 -

 

 

중국의 경우는 후쿠시마를 비롯한 10개 도 . 현의 모든 식품과 사료 수입중지

대만은 5개 현의 모든 식품을 수입중지 하고 있다.

 

이에 반해 우리 나라는 일본정부가 출하를 제한한 농산물 13개 현 26개 품목, 수산물 8개 현 50개

 

품목에 한해서만 수입중지를 하고 있지, 우리 스스로 수입중지를 시킨게 없다.

 

또한 일본의 경우는 세슘의 기준치가 100베크렐인 반명, 우리나라는 370베크렐로 오히려 기준치가

 

더 높은 실정이다.

 

 

 

 

 

- 우리가 원하는건 -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금지

 

아직까지는 안전한, 우리 나라 근해에서 잡힌 생선을 먹고 싶다.

 

분명, 이러한 조취로 생선의 판매량이 예전만큼 활성화 될꺼라고 믿고 있다.

 

우리는 일본산 생선이 국산으로 둔갑해서 판매되어, 속아서 사먹는게 두려운것이지 안전한 우리나라 근해에서 잡힌 생선이 먹기 싫은게 아니다.

 

 

 

 

p.s 개인적으로 생선소비를 줄일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분명 회유성 어종의 대표주자인

     참치 다랑어는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만, 우리 나라 근해에서 잡힌 생선과, 양식생선인

     괜찮다고 생각한다.

    

     다가오는 가을전어의 맛을 방사능 공포때문에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

     고소한 전어회, 전어구이 그건 가을의 축복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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